대표이미지 설명(대체텍스트):  더착한치과 황우석 원장이 진료복을 입고 치과 접수대 앞에 서 있는 모습과 함께, 임플란트 크라운 재료인 PFM과 지르코니아를 비교한 이미지. PFM 크라운과 지르코니아 크라운의 심미성, 강도, 치핑 위험, 생존율 차이를 설명하는 칼럼 대표사진.
황우석 대표원장
치의학박사 ·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임플란트 위에 씌우는 크라운, 금속이랑 세라믹 중 뭐가 나은가요

50대 남성 환자분이 임플란트 크라운 재료를 고르다가 물으셨습니다. 예전에 하신 다른 치아 크라운은 금속 색이 잇몸 경계에 살짝 비쳤는데, 지르코니아로 하면 그런 게 없다고 들었다며 어느 쪽이 나은지 궁금해하셨습니다.

앞서 임플란트 몸체 재료로 티타늄과 지르코니아를 비교해드린 적이 있는데, 이번엔 그 위에 얹는 크라운 재료 얘기입니다. 몸체가 무엇이든 그 위에 씌우는 크라운은 PFM이나 지르코니아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PFM과 지르코니아 크라운이 실제로 어떻게 다른지, 어느 쪽이 더 오래 가는지, 그리고 지르코니아는 정말 안 깨지는지 근거를 갖고 정리하겠습니다.

PFM과 지르코니아, 뭐가 다른가요

PFM(금속도재관)은 금속으로 뼈대를 만들고 그 위에 치아색 도재를 입혀 만드는 크라운을 말합니다. 수십 년간 표준으로 쓰여온 방식입니다. 지르코니아 크라운은 금속 대신 흰색 세라믹인 지르코니아로 뼈대를 만들거나, 아예 전체를 지르코니아 한 덩어리로 만드는 크라운을 말합니다. 흰색 재료라 금속 특유의 회색빛이 비치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느 쪽이 더 오래 가나요

국제 학술지 Journal of Dentistry에 2017년 발표된 5년 무작위 대조 연구에서는, 지르코니아 기반 크라운과 PFM 크라운의 생존율을 비교한 결과 지르코니아 97.73퍼센트, PFM 97.44퍼센트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습니다[Monaco et al., 2017, Journal of Dentistry, DOI: 10.1016/j.jdent.2017.07.004]. 두 재료 모두 5년 시점에서 비슷하게 안정적인 결과를 보인다는 뜻입니다.

지르코니아는 안 깨진다는 게 사실인가요

절반만 맞습니다. 같은 연구에서 두 재료 모두 가장 흔한 문제는 겉면 도재가 떨어져 나가는 치핑이었습니다. PFM 크라운 2개, 지르코니아 크라운 3개에서 치핑이 발생했습니다. 지르코니아라고 해서 겉면이 무조건 안 깨지는 건 아니라는 뜻입니다. 다만 이건 지르코니아 뼈대 위에 심미성을 위해 얇은 도재를 덧입힌 방식에 해당하는 얘기고, 지르코니아 한 덩어리로만 만드는 방식은 겉면이 깨질 부분 자체가 없어 상대적으로 더 튼튼한 편입니다. 다만 이 경우 색감이 다소 단조로울 수 있습니다.

그럼 왜 지르코니아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나요

가장 큰 이유는 잇몸 경계 부위의 색입니다. 시간이 지나며 잇몸이 조금씩 내려앉는 경우가 있는데, PFM은 금속 뼈대가 드러나며 회색 선이 보일 수 있습니다. 지르코니아는 흰색이라 이런 상황에서도 위화감이 적습니다. 금속 알레르기 이력이 있으신 분들께도 지르코니아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PFM의 장점은 없나요

있습니다. PFM은 수십 년간 축적된 데이터가 있어 장기적인 결과 예측이 가장 안정적입니다. 금속 뼈대 자체가 잘 부러지지 않는 성질이 있어, 크라운 전체가 통째로 깨지는 큰 파손은 상대적으로 드뭅니다. 비용 면에서도 지르코니아보다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어떤 재료가 맞을까요

다음 기준으로 판단해볼 수 있습니다.

1. 잇몸 경계가 보이는 앞니 부위라면 지르코니아가 심미적으로 유리할 수 있습니다

2. 씹는 힘이 강한 어금니 부위는 두 재료 모두 무난하게 쓰이지만, 겉면 도재 치핑 위험은 재료와 무관하게 존재합니다 3. 금속 알레르기 이력이 있으시다면 지르코니아를 고려해보실 수 있습니다 4. 비용을 우선 고려하신다면 PFM이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을 수 있습니다 5. 색감의 자연스러움을 중요하게 보신다면 도재를 입힌 지르코니아나 PFM이, 강도를 우선하신다면 지르코니아 단일 재질이 적합할 수 있습니다

PFM과 지르코니아를 비교해보면, PFM은 수십 년간의 데이터와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이 강점이지만 잇몸이 내려앉으면 금속 선이 보일 수 있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지르코니아는 흰색이라 심미적으로 유리하고 금속 알레르기 걱정이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도재를 입힌 경우 치핑 위험은 PFM과 비슷하게 존재합니다.

실제 사례

40대 여성 환자분이 앞니 임플란트 크라운을 앞두고, 시간이 지나도 금속 선이 보이지 않길 원하셔서 지르코니아로 진행했습니다. 2년 뒤 정기검진에서도 만족스러운 색감을 유지하고 계셨습니다. 반면 60대 남성 환자분은 어금니 임플란트였고 비용 부담을 고려해 PFM으로 진행했는데, 씹는 기능에 문제없이 잘 지내고 계십니다. 부위와 우선순위에 따라 선택이 갈린 경우입니다.

환자분이 꼭 기억하실 4가지

1. PFM과 지르코니아는 5년 생존율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는 근거가 있습니다

2. 지르코니아라고 해서 겉면이 무조건 안 깨지는 건 아니며, 도재를 입힌 경우 치핑 위험은 PFM과 비슷합니다 3. 잇몸 경계의 색 문제는 지르코니아가 유리하지만, 강도와 비용에서는 PFM도 여전히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4. 부위와 심미적 우선순위, 비용을 함께 고려해 상담을 통해 재료를 정하시길 권합니다

더착한치과의원 황우석 원장입니다. 크라운 재료를 고르실 때, 유행보다 그 자리에서 실제로 무엇이 더 중요한지를 함께 짚어드리고 싶습니다.

메타 디스크립션: 임플란트 크라운 재료인 PFM과 지르코니아의 실제 차이를 근거를 갖고 정리했습니다. 생존율, 치핑 위험, 심미성까지 비교해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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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핵심 키워드: 임플란트 크라운, 지르코니아 크라운, PFM 크라운, 금속도재관, 명지 임플란트

최종 검토: 2026-08-19 · 감수 황우석 대표원장 (치의학박사 ·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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