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답변
진료실에서 자주 듣는 질문이 있습니다. " 명지동과 국제신도시, 부산 강서구에서 임플란트 상담을 하다 보면 치아를 잃은 이유가 충치보다 잇몸병, 즉 치주염인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오늘은 잇몸병 병력이 있는 분들이 임플란트를 앞두고 꼭 알아두셔야 할 이야기를 정직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진료실에서 자주 듣는 질문이 있습니다. "원장님, 저는 잇몸이 약해서 이가 빠졌는데 임플란트를 해도 또 빠지지 않을까요?" 명지동과 국제신도시, 부산 강서구에서 임플란트 상담을 하다 보면 치아를 잃은 이유가 충치보다 잇몸병, 즉 치주염인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오늘은 잇몸병 병력이 있는 분들이 임플란트를 앞두고 꼭 알아두셔야 할 이야기를 정직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임플란트는 충치는 안 생기지만 잇몸병은 생길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는 티타늄으로 만들어져 썩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제 이 걱정은 끝"이라고 생각하시기 쉽습니다. 하지만 임플란트 주변에도 잇몸과 뼈가 있고, 그곳에 세균막이 쌓이면 염증이 생깁니다. 이것을 임플란트 주위염이라고 부릅니다. 자연치아를 잇몸병으로 잃었다는 것은, 그 입안에 잇몸병을 일으키는 세균 환경과 염증에 민감한 체질이 함께 있었다는 뜻일 수 있습니다. 치아가 빠졌다고 그 조건이 함께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연구는 무엇을 말하고 있을까요
이 주제는 비교적 연구가 많이 쌓여 있습니다. 14편의 전향적 코호트 연구를 묶어 분석한 메타분석(Sgolastra 등, Clinical Oral Implants Research, 2013년 온라인 게재, DOI 10.1111/clr.12319)에서는 치주염 병력이 있는 분들의 임플란트 상실 위험이 약 1.9배(위험비 1.89), 임플란트 주위염 위험이 약 2.2배(위험비 2.21) 높았습니다. 특히 진행이 빠른 공격성 치주염 병력이 있는 경우 위험이 더 컸습니다.
2024년에 발표된 체계적 문헌고찰과 메타분석(Marty 등, Dentistry Journal, DOI 10.3390/dj12080240)은 잇몸 치료를 받고 정기 유지관리를 하고 있는 환자들만 모아 분석했습니다. 치료를 받은 분들이었는데도 건강한 분들보다 임플란트 주위염 발생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습니다(오즈비 약 4.8). 다만 저자들의 결론은 분명했습니다. 잇몸병이 잘 조절되어 안정된 상태라면 임플란트는 충분히 가능한 치료이고, 다만 합병증 위험이 더 높다는 점을 알고 관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숫자를 읽을 때 조심하실 점
이 연구들은 대부분 관찰 연구이고, 잇몸병과 임플란트 주위염을 정의하는 기준도 연구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그래서 1.9배, 2.2배 같은 수치는 내 임플란트의 운명을 정하는 숫자가 아니라 "관리하지 않으면 위험이 커진다"는 방향을 알려주는 참고값으로 보시는 것이 맞습니다. 사례마다 다르고, 같은 잇몸병 병력이라도 흡연 여부, 당뇨 조절, 남은 치아 상태, 관리 습관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집니다.
순서가 중요합니다, 잇몸 치료가 먼저입니다
그래서 더착한치과의원에서는 잇몸병 병력이 있는 분께 임플란트부터 권하지 않습니다. 먼저 남아 있는 치아들의 잇몸 상태를 꼼꼼히 진단하고, 필요한 경우 스케일링과 치근활택술 같은 잇몸 치료를 먼저 진행합니다. 몇 주 뒤 잇몸이 얼마나 회복되었는지 다시 평가하고, 염증이 가라앉아 안정된 것을 확인한 뒤에 임플란트 계획을 세웁니다. 입안 전체의 염증을 줄여 놓은 상태에서 심는 임플란트와, 주변에 염증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심는 임플란트는 출발점이 다릅니다.
살릴 수 있는 치아는 먼저 살려봅니다
잇몸병이 있다고 흔들리는 치아를 모두 뽑고 임플란트로 바꾸는 것은 제 진료 철학과 맞지 않습니다. 잇몸 치료 후 충분히 단단해지는 치아도 적지 않습니다. 반대로 뼈가 너무 많이 녹아 오래 버티기 어려운 치아는, 억지로 끌다가 주변 뼈까지 잃기 전에 정리하는 것이 오히려 나을 때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 맞는지는 CT와 잇몸 검사, 그리고 환자분의 생활과 바람을 함께 놓고 차분히 판단합니다. 과잉 치료도, 과소 치료도 피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임플란트 이후가 진짜 시작입니다
잇몸병 병력이 있는 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수술보다 그 이후의 유지관리입니다. 치간칫솔과 치실로 임플란트 주변을 매일 닦고, 보통 3개월에서 6개월 간격으로 정기검진과 전문 세정을 받으시길 권합니다. 간격은 잇몸 상태에 따라 조정합니다. 흡연을 하신다면 줄이거나 끊는 것, 당뇨가 있다면 혈당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도 임플란트를 오래 쓰는 데 큰 영향을 줍니다. 양치할 때 피가 나거나, 잇몸이 붓거나, 임플란트 주변에서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정기검진 날짜를 기다리지 말고 먼저 내원해 주세요.
정리하며
잇몸병으로 치아를 잃으셨다고 해서 임플란트를 포기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잇몸 치료로 바탕을 먼저 다지고, 임플란트 이후에도 꾸준히 관리하겠다는 마음이 함께 있어야 합니다. 명지동 국제신도시 더착한치과의원에서는 남은 치아의 잇몸 상태부터 함께 살펴보는 상담으로 시작합니다. 잇몸이 걱정되신다면 임플란트 견적보다 잇몸 검사를 먼저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참고문헌
Sgolastra F, Petrucci A, Severino M, Gatto R, Monaco A. Periodontitis, implant loss and peri-implantitis. A meta-analysis. Clinical Oral Implants Research. 2013년 온라인 게재. DOI 10.1111/clr.12319 Marty L, Hoornaert A, Enkel B, Penhoat A, Colat-Parros J, Soueidan A, Jordana F. Implant Health in Treated Periodontitis Patient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Dentistry Journal. 2024;12(8):240. DOI 10.3390/dj12080240
황우석 원장 (치의학 박사,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 더착한치과의원, 부산 강서구 명지동 국제신도시
월·수 야간 진료와 토요일 오전 진료를 포함한 내원 정보는 부산 명지 치과 안내에 한데 정리해 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