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용 CT 장비와 3D 턱뼈 영상, 임플란트 모형으로 임플란트 전 CT 촬영의 필요성을 안내하는 더착한치과의원 대표이미지.
황우석 대표원장
치의학박사 ·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핵심 답변

상담실에서 자주 듣는 질문이 있습니다. " 명지동 더착한치과의원에서 24년 가까이 임플란트를 해 오며 저 역시 이 질문을 가볍게 넘기지 않으려 합니다. 오늘은 임플란트 전 치과용 CT(콘빔 CT, CBCT)가 왜 필요한지, 그리고 방사선은 어떻게 관리하는지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상담실에서 자주 듣는 질문이 있습니다. "파노라마 사진도 찍었는데 CT까지 꼭 찍어야 하나요?", "방사선이 걱정돼요." 명지동 더착한치과의원에서 24년 가까이 임플란트를 해 오며 저 역시 이 질문을 가볍게 넘기지 않으려 합니다. 오늘은 임플란트 전 치과용 CT(콘빔 CT, CBCT)가 왜 필요한지, 그리고 방사선은 어떻게 관리하는지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파노라마 사진이 보여주지 못하는 것

파노라마 사진은 입안 전체를 한 장에 펼쳐 보여주는 훌륭한 검사입니다. 하지만 평면 사진이기 때문에 뼈의 '폭'과 '단면 모양'은 알 수 없습니다. 위에서 보면 충분해 보이는 뼈가 옆에서 보면 칼날처럼 얇거나, 안쪽으로 움푹 패어 있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임플란트는 원통형 기둥이 뼈 안에 3차원으로 들어가는 치료이므로, 뼈도 3차원으로 봐야 합니다.

CT로 미리 확인하는 세 가지

첫째, 아래턱 신경관과 위턱 상악동까지의 정확한 거리입니다. 신경이나 상악동과의 거리를 밀리미터 단위로 알아야 안전한 길이와 위치를 정할 수 있습니다. 둘째, 뼈의 폭과 높이, 기울기입니다. 이것으로 뼈이식이 필요한지, 필요 없는지를 미리 판단합니다. 셋째, 보철까지 고려한 식립 방향입니다. 최종 치아가 올라갈 위치에서 거꾸로 계산해 임플란트 각도를 정하는 디지털 계획의 출발점이 바로 CT 자료입니다.

연구는 무엇이라고 말할까요

2014년 국제임플란트학회(ITI) 합의회의를 위해 Bornstein 등이 발표한 체계적 문헌고찰(International Journal of Oral and Maxillofacial Implants, 2014;29 Suppl:55-77, doi:10.11607/jomi.2014suppl.g1.4)은 CBCT가 수술 전 해부학 분석, 뼈이식이 필요한 부위 평가, 컴퓨터 가이드 계획 등에 활용된다고 정리했습니다. 동시에 장비에 따라 방사선량이 최대 100배 가까이 차이 나며, 촬영 조건을 조절하고 촬영 범위를 필요한 부위로 좁히면 선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방사선, 얼마나 걱정해야 할까요

Jacobs 등이 2018년 BMC Oral Health(18권 88번, doi:10.1186/s12903-018-0523-5)에 발표한 임상 권고는 치과용 CBCT의 선량이 일반 의과 CT보다 훨씬 낮아야 하며, 파노라마 사진 2장에서 최대 10장 정도에 해당하는 수준(약 20~100마이크로시버트)이 바람직하다고 제시했습니다. 핵심 원칙은 '진단에 필요한 만큼만 낮게(ALADA)'입니다. 즉, 모든 환자에게 무조건 넓게 찍는 것이 아니라 환자와 목적에 맞춰 촬영 범위와 조건을 정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라는 뜻입니다.

모든 경우에 CT가 필요한가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연구 근거의 대부분은 관찰연구와 전문가 합의이며, CT 촬영 여부만으로 임플란트 성공률을 비교한 무작위 임상시험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CT를 찍으면 무조건 성공한다'고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다만 신경이나 상악동 가까이 심는 경우, 뼈가 부족해 보이는 경우, 앞니처럼 심미가 중요한 경우, 가이드 수술을 계획하는 경우에는 CT 없이 진행하는 것이 오히려 불확실성을 키운다고 생각합니다. 사례마다 다르니, 왜 찍는지 설명을 듣고 결정하시면 됩니다.

더착한치과의원의 원칙

저희는 꼭 필요한 부위만, 필요한 해상도로 촬영하려고 노력합니다. 찍은 CT는 반드시 환자분과 함께 화면으로 보며 신경 위치, 뼈 상태, 뼈이식 필요 여부를 설명드립니다. 그 자료로 AI 기반 디지털 가이드를 설계하면 절개 범위를 줄이는 최소침습 수술을 계획할 수 있습니다. 검사는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의미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다른 치과에서 찍은 CT가 있다면

최근에 다른 곳에서 찍은 CT 자료가 있다면 가져오셔도 됩니다. 화질과 촬영 범위가 진단에 충분하면 다시 찍지 않고 활용하는 것이 환자분께 좋습니다. 다만 시간이 꽤 흘렀거나 그 사이 발치, 염증 같은 변화가 있었다면 현재 상태를 보기 위해 새로 촬영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다음 단계

임플란트를 고민 중이시고 CT 촬영이 걱정되신다면, 먼저 상담에서 '내 경우에 CT가 왜 필요한지'를 물어보세요. 부산 강서구 명지동 국제신도시 더착한치과의원은 예약제로 충분한 시간을 두고 검사 결과를 함께 보며 설명드립니다. 임신 중이시거나 최근 다른 영상 검사를 받으셨다면 미리 알려주시면 촬영 계획에 반영하겠습니다.

참고문헌

Bornstein MM, Scarfe WC, Vaughn VM, Jacobs R. Cone beam computed tomography in implant dentistry: a systematic review focusing on guidelines, indications, and radiation dose risks. Int J Oral Maxillofac Implants. 2014;29 Suppl:55-77. doi:10.11607/jomi.2014suppl.g1.4 Jacobs R, Salmon B, Codari M, Hassan B, et al. Cone beam computed tomography in implant dentistry: recommendations for clinical use. BMC Oral Health. 2018;18:88. doi:10.1186/s12903-018-0523-5

글 황우석 원장 (더착한치과의원 대표원장,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치의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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