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t: 구강스캐너와 실리콘 인상 트레이, 스캔바디가 연결된 치아 모형을 나란히 배치해 임플란트의 디지털·전통 본뜨기 방식을 비교하는 이미지.
황우석 대표원장
치의학박사 ·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핵심 답변

임플란트 치료를 앞둔 분들이 상담실에서 자주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 명지동 국제신도시에서 진료하며 이 이야기를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임플란트 치아를 만들기 위한 '본뜨기(인상채득)'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그리고 요즘 많이 쓰는 구강스캐너 디지털 인상이 전통 방식과 어떻게 다른지 차분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임플란트 치료를 앞둔 분들이 상담실에서 자주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예전에 틀니 본뜰 때 입에 고무 같은 걸 가득 물고 있느라 헛구역질이 나서 힘들었어요." 명지동 국제신도시에서 진료하며 이 이야기를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임플란트 치아를 만들기 위한 '본뜨기(인상채득)'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그리고 요즘 많이 쓰는 구강스캐너 디지털 인상이 전통 방식과 어떻게 다른지 차분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본뜨기는 왜 필요한가요

임플란트 수술로 잇몸뼈 안에 심은 인공 치근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 위에 올라갈 크라운을 정확히 만들려면, 임플란트가 어느 위치에 어느 방향으로 들어가 있는지, 주변 잇몸과 이웃 치아, 맞물리는 반대편 치아가 어떤 모양인지를 기공실로 그대로 옮겨야 합니다. 이 정보를 옮기는 과정이 본뜨기입니다. 본이 정확하지 않으면 크라운이 잘 맞지 않아 조정 시간이 늘어나거나, 음식물이 끼거나, 나사에 부담이 가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전통 인상재 방식

전통 방식은 실리콘 계열의 반죽 같은 재료를 트레이에 담아 입안에 넣고, 굳을 때까지 몇 분간 물고 계시는 방법입니다. 임플란트에는 '인상 코핑'이라는 작은 부품을 연결해 위치를 함께 옮깁니다. 수십 년간 검증된 방법이고, 지금도 상황에 따라 가장 적절한 선택일 때가 있습니다. 다만 재료가 목 쪽으로 흐를 때 구역감이 드는 분, 입을 오래 벌리기 힘드신 분, 턱관절이 불편하신 분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구강스캐너 디지털 인상 방식

디지털 인상은 펜 정도 크기의 구강스캐너로 입안을 촬영하듯 훑어 3차원 데이터를 얻는 방법입니다. 임플란트 위에는 '스캔바디'라는 작은 기준 부품을 연결해 위치를 읽습니다. 반죽 재료를 물고 있을 필요가 없고, 중간에 쉬었다가 이어서 찍을 수 있으며, 찍은 결과를 화면으로 바로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만 다시 스캔하면 됩니다.

연구는 무엇이라고 말하나요

임플란트 보철에서 두 방식을 비교한 연구를 모은 체계적 문헌고찰이 있습니다. Manicone 등(2021, Journal of Prosthetic Dentistry, DOI: 10.1016/j.prosdent.2020.11.042)은 12편의 연구를 분석해, 디지털 스캔이 진료 시간 면에서 더 효율적이었고 편안함, 불안감, 구역감, 체감 시간 모두에서 환자분들이 디지털 방식을 더 선호했다고 보고했습니다. 단일 임플란트 크라운만 따로 본 de Oliveira 등(2020, Clinical Oral Implants Research 31권 669-686쪽, DOI: 10.1111/clr.13604)의 메타분석에서도 포함된 연구들 모두에서 디지털 인상이 더 빨랐고 환자 선호도도 디지털 쪽이었습니다.

다만 정직하게 덧붙여야 할 점

두 연구 모두 저자들이 스스로 더 크고 잘 설계된 무작위 대조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de Oliveira 등은 시간 차이가 평균 약 8분 정도로, 임상적으로 큰 의미가 없을 수 있다고도 적었습니다. 또 이 연구들은 주로 편안함과 시간을 본 것이지, 디지털 인상이 임플란트의 장기 수명을 늘린다는 근거는 아닙니다. 임플란트를 여러 개 연결하는 전악 보철처럼 범위가 넓은 경우에는 정확도를 어떻게 확보할지 따로 판단이 필요해, 전통 인상이나 보조 확인 과정을 함께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국 어느 쪽이 무조건 좋다기보다, 입안 상태와 보철 범위에 맞춰 고르는 것입니다. 사례마다 다릅니다.

저희 치과에서의 원칙

더착한치과의원은 AI 기반 디지털 임플란트 계획과 원내 기공실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스캔한 데이터를 같은 공간의 기공사와 바로 확인하며 크라운을 설계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분께 같은 방식을 적용하지는 않습니다. 단일 치아나 짧은 구간은 디지털 인상을 주로 쓰고, 여러 개를 길게 연결하거나 잇몸 상태가 복잡한 경우에는 필요에 따라 전통 인상이나 확인용 장치를 더합니다. 중요한 것은 방식의 이름이 아니라 최종 크라운이 얼마나 정확하게 맞느냐입니다.

본뜨는 날, 이렇게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구역감이 심하신 편이라면 미리 말씀해 주세요. 디지털이든 전통 방식이든 쉬어 가며 진행할 수 있습니다. 턱이 불편하시거나 입을 오래 벌리기 힘드신 분도 미리 알려 주시면 순서를 나누어 진행합니다. 본뜬 뒤 실제 크라운이 들어가는 날에는 교합과 접촉을 꼼꼼히 확인하니, 씹을 때 높거나 음식이 끼는 느낌이 있으면 그 자리에서 편하게 말씀해 주시면 됩니다.

마무리하며

본뜨기는 수술보다 덜 주목받지만, 오래 편하게 쓰는 임플란트 치아를 만드는 데 꼭 필요한 단계입니다. 예전 본뜨기 경험 때문에 치료를 망설이고 계신다면, 지금은 선택지가 더 넓어졌다는 점을 알려 드리고 싶습니다. 부산 강서구 명지동, 국제신도시에서 임플란트 보철을 앞두고 계시다면 내 경우에는 어떤 방식이 맞는지 상담 때 편하게 여쭤봐 주세요. 진료는 예약제로 운영하며, 충분히 설명드린 뒤 함께 결정하겠습니다.

참고 문헌

Manicone PF, De Angelis P, Rella E, Damis G, D'Addona A. Patient preference and clinical working time between digital scanning and conventional impression making for implant-supported prosthese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Journal of Prosthetic Dentistry. 2021. DOI: 10.1016/j.prosdent.2020.11.042

de Oliveira NRC, Pigozzo MN, Sesma N, Laganá DC. Clinical efficiency and patient preference of digital and conventional workflow for single implant crowns using immediate and regular digital impression: A meta-analysis. Clinical Oral Implants Research. 2020;31(8):669-686. DOI: 10.1111/clr.13604

황우석 원장 (더착한치과의원, 부산 강서구 명지동)

더착한치과는 부산 명지 치과를 찾으시는 명지오션시티·명지동 이웃분들께 진료시간과 버스·주차 정보를 따로 모아 안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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