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t: 발치한 자리에 뼈이식재를 채우고 얇은 막으로 덮는 치조제 보존술을 보여주는 잇몸뼈 단면 모형.
황우석 대표원장
치의학박사 ·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핵심 답변

명지동 국제신도시 더착한치과의원 황우석 원장입니다. 진료실에서 "이 치아는 빼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말씀드리면, 많은 분들이 바로 이렇게 물으십니다. " 오늘은 그 사이, 즉 치아를 뺀 직후부터 임플란트를 심기 전까지의 시간에 잇몸뼈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그리고 발치할 때 뼈를 지키는 치조제 보존술(소켓 보존술)이 언제 도움이 되고 언제는 굳이 필요하지 않은지를 솔직하게 말씀드리려 합니다.

안녕하세요. 명지동 국제신도시 더착한치과의원 황우석 원장입니다. 진료실에서 "이 치아는 빼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말씀드리면, 많은 분들이 바로 이렇게 물으십니다. "그럼 빼고 나서 언제 임플란트를 하나요?" 오늘은 그 사이, 즉 치아를 뺀 직후부터 임플란트를 심기 전까지의 시간에 잇몸뼈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그리고 발치할 때 뼈를 지키는 치조제 보존술(소켓 보존술)이 언제 도움이 되고 언제는 굳이 필요하지 않은지를 솔직하게 말씀드리려 합니다.

치아가 빠지면 잇몸뼈는 줄어듭니다

치아를 감싸고 있던 잇몸뼈는 치아가 있어야 유지되는 구조입니다. 치아를 빼고 나면 그 자리의 뼈는 자연스럽게 다시 모양을 잡는데, 이 과정에서 폭과 높이가 줄어듭니다. 특히 볼 쪽의 얇은 뼈벽이 먼저 얇아지고, 변화의 상당 부분은 발치 후 첫 몇 달 동안 일어납니다. 그래서 같은 자리라도 발치 직후와 몇 달 뒤 CT를 비교하면 뼈의 폭이 눈에 띄게 좁아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조제 보존술이란 무엇인가요

치조제 보존술은 치아를 뺀 구멍(발치와)에 뼈이식재를 채우고, 필요하면 차단막이나 콜라겐 재료로 덮어 뼈가 줄어드는 정도를 완화하는 시술입니다. 새로 뼈를 쌓아 올리는 큰 뼈이식과는 목적이 다릅니다. 이미 있는 뼈의 틀을 가능한 한 지켜서, 나중에 임플란트를 심을 때 추가 수술을 줄이거나 더 단순하게 만들자는 것이 목적입니다. 발치와 같은 날, 같은 자리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별도의 수술 날을 잡지 않아도 됩니다.

연구는 무엇을 말하고 있을까요

2021년 코크란 체계적 문헌고찰(Atieh 등, Cochrane Database of Systematic Reviews, DOI: 10.1002/14651858.CD010176.pub3)에서는 무작위 임상시험들을 모아 분석했습니다. 이종골(동물 유래) 이식재로 보존술을 한 경우, 그냥 자연 치유를 기다린 경우보다 뼈 폭 감소가 평균 약 1.2mm, 높이 감소가 약 1.4mm 적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임플란트 전에 추가 뼈이식이 필요했던 비율이나 임플란트 실패율에서는 뚜렷한 차이를 확인하지 못했고, 근거의 확실성도 매우 낮은 수준으로 평가되었습니다. 그보다 앞선 2014년 메타분석(Avila-Ortiz 등, Journal of Dental Research, DOI: 10.1177/0022034514541127)에서도 보존술을 한 쪽이 뼈 폭은 약 1.9mm, 볼 쪽 높이는 약 2.1mm 덜 줄어든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보존술은 뼈가 줄어드는 양을 "어느 정도" 줄여 주는 효과가 비교적 일관되게 관찰됩니다. 하지만 그것이 곧 임플란트의 성공률을 높인다거나, 모든 분께 추가 수술을 없애 준다는 뜻은 아닙니다. 연구의 규모가 작고 방법이 다양해서 아직 분명하게 말할 수 없는 부분이 남아 있습니다. 저는 이 점을 환자분께 그대로 말씀드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보존술이 특히 도움이 되는 경우

첫째, 볼 쪽 뼈벽이 얇거나 이미 일부가 녹아 있는 경우입니다. 둘째, 앞니처럼 잇몸 높이와 모양이 미소에 그대로 드러나는 자리입니다. 셋째, 건강 상태나 개인 일정 때문에 임플란트를 몇 달 이상 미뤄야 하는 경우입니다. 넷째, 위턱 어금니처럼 원래 남은 뼈가 적어 조금의 손실도 이후 상악동 거상술 여부를 바꿀 수 있는 자리입니다.

굳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는 경우

발치와 동시에 임플란트를 바로 심을 수 있는 조건이라면 보존술을 따로 할 이유가 줄어듭니다. 뼈벽이 두껍고 온전한 아래턱 어금니처럼 자연 치유만으로도 임플란트에 충분한 뼈가 남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리도 있습니다. 또 감염이 심한 상태에서는 이식재를 바로 넣기보다 먼저 염증을 정리하는 것이 우선일 때가 있습니다. 필요하지 않은 시술을 더하지 않는 것도 최소 침습 치료의 한 부분입니다.

시술 후에는 이렇게 지내시면 됩니다

보존술은 일반 발치보다 조금 더 시간이 걸리지만, 대부분 국소마취 하에 조용히 진행됩니다. 시술 후 며칠은 부기나 불편감이 있을 수 있고, 정도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이식재 알갱이가 조금 나오는 느낌이 드실 수 있는데 소량은 흔한 일입니다. 혀나 손으로 시술 부위를 만지지 않고, 빨대 사용과 강한 헹굼, 흡연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수개월 뼈가 자리 잡기를 기다린 뒤 CT로 확인하고 임플란트를 계획합니다.

결정은 발치 전에 내리는 것이 좋습니다

보존술은 치아를 빼는 바로 그 순간에만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발치 전에 CT로 뼈벽의 두께와 남은 뼈의 양을 확인하고, 임플란트를 언제 심을지, 즉시 식립이 가능한지, 보존술이 의미가 있는지를 함께 정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저희 더착한치과의원에서는 AI 기반 디지털 진단으로 발치 후의 뼈 상태까지 미리 예측해 보고, 꼭 필요한 경우에만 보존술을 권해 드립니다. 사례마다 다르기 때문에 같은 치아라도 결론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음 단계

발치를 권유받으셨거나 흔들리는 치아가 있으시다면, 빼기 전에 먼저 상담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부산 강서구 명지동 국제신도시 더착한치과의원은 예약제로 운영하며, 충분한 시간을 들여 CT 영상을 함께 보면서 설명드립니다. 치아를 뺄지 말지부터, 뺀다면 뼈를 어떻게 지킬지까지 차분히 같이 고민하겠습니다.

참고문헌

Atieh MA, Alsabeeha NHM, Payne AGT, Ali S, Faggion CM Jr, Esposito M. Interventions for replacing missing teeth: alveolar ridge preservation techniques for dental implant site development. Cochrane Database of Systematic Reviews. 2021. DOI: 10.1002/14651858.CD010176.pub3

Avila-Ortiz G, Elangovan S, Kramer KWO, Blanchette D, Dawson DV. Effect of alveolar ridge preservation after tooth extraction: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Journal of Dental Research. 2014;93(10):950-958. DOI: 10.1177/00220345145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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