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외상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대표이미지입니다. 더착한치과 황우석 대표원장의 실제 진료 이미지를 활용해 전문성과 신뢰감을 강조했으며, 치아가 빠졌을 때 가장 중요한 ‘첫 30분’을 핵심 메시지로 배치했습니다. 우유 또는 생리식염수 보관, 가능한 경우 즉시 재식립, 신속한 치과 방문 등 반드시 기억해야 할 응급 행동을 아이콘으로 쉽게 정리했습니다.
황우석 대표원장
치의학박사 ·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이가 빠졌을 때 처음 30분이 그 치아의 운명을 결정합니다

초등학생 아이를 데리고 엄마가 뛰어 들어오셨습니다. 아이가 운동장에서 넘어지면서 앞니가 빠졌다고 하셨습니다. 손에 치아를 들고 오셨습니다. "이거 다시 심을 수 있어요?" 시계를 봤습니다. 사고가 난 지 25분이 지나 있었습니다. 치아를 생리식염수로 세척하고 원래 자리에 다시 심었습니다. 그 치아는 지금도 그 자리에 있습니다.

만약 30분이 더 지났다면, 또는 치아를 마른 상태로 보관해 오셨다면 결과가 달랐을 겁니다.

이 글은 치아 외상이 생겼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환자분, 아이가 이가 부러지거나 빠졌을 때 당황하지 않으시도록 미리 알아두고 싶은 부모님, 스포츠나 사고로 치아 외상이 걱정되는 분을 위해 씁니다.

치아 외상의 종류 — 상황에 따라 대응이 다릅니다

치아 외상은 충격의 정도와 방향에 따라 여러 가지로 나뉩니다.

치관 파절: 치아 머리 부분이 깨진 경우입니다. 법랑질만 깨진 것부터 신경이 노출된 것까지 다양합니다.

치아 진탕(concussion): 충격을 받았지만 치아가 움직이지 않은 경우입니다. 두드렸을 때 예민하지만 위치는 그대로입니다.

아탈구(subluxation): 충격으로 치아가 약간 흔들리거나 느슨해진 경우입니다.

정출(extrusion): 치아가 원래 위치보다 밖으로 밀려나온 경우입니다.

측방 탈구(lateral luxation): 치아가 옆으로 밀린 경우입니다.

완전 탈구(avulsion): 치아가 잇몸에서 완전히 빠진 경우입니다. 가장 긴급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이 중 가장 응급 상황은 완전 탈구입니다. 시간이 결과를 결정합니다.

치아가 완전히 빠졌을 때 — 골든타임 30분

2023년 Brazilian Dental Journal에 발표된 후향적 연구(Roskamp et al.)에 따르면, 발거 후 1시간 이내에 재식립한 치아의 64%가 5년 후 치조와에 유지됐으나, 1시간 이상 경과한 경우 71%가 결국 상실됐습니다. (doi: 10.1590/0103-6440202305255)

1시간 이내, 특히 30분 이내가 가장 중요합니다. 이 시간 안에 치아를 다시 심으면 치아 뿌리 표면의 치주인대 세포가 살아있어 뼈와 다시 결합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 세포들이 죽어가고 재식립 성공 가능성이 낮아집니다.

빠진 치아, 지금 당장 해야 할 것 5가지

1. 치아를 찾으십시오. 치아를 잃어버리면 재식립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2. 치아를 뿌리 부분이 아닌 치관(흰 부분)을 잡으십시오. 뿌리 표면의 치주인대 세포를 손상시키면 안 됩니다.

3. 오염됐다면 우유나 생리식염수로 살짝 씻으십시오. 수돗물로 세게 씻거나 문지르면 안 됩니다. 치주인대 세포가 손상됩니다. 비누나 소독약 절대 금지입니다.

4. 가능하면 즉시 원래 자리에 다시 넣으십시오. 본인이 직접 치아를 제자리에 부드럽게 밀어 넣을 수 있다면 그것이 가장 좋습니다. 방향을 맞춰 천천히 넣고 거즈나 손수건을 물어 고정하십시오.

5. 즉시 치과로 이동하십시오. 30분 안에 치과에 도착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제자리에 넣기 어렵다면 — 보관 방법이 핵심입니다

빠진 치아를 제자리에 넣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올바른 보관액이 중요합니다.

가장 좋은 것: 우유(전지유). 치주인대 세포를 2~4시간 살아있게 합니다. 냉장고 우유가 가장 적합합니다.

두 번째: 생리식염수.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환자 본인의 침. 치아를 볼 안쪽에 물고 있는 방법입니다. 삼키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어린 아이에게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절대 안 되는 것: 수돗물, 마른 상태 보관. 수돗물은 치주인대 세포를 삼투압 차이로 파괴합니다. 마른 상태로 두면 세포가 30분 안에 죽습니다.

치관이 깨진 경우 — 어떻게 해야 하나요

법랑질만 조금 깨진 경우: 긴급 응급은 아닙니다. 가능한 빨리 치과를 방문하십시오. 날카로운 부분이 혀나 볼을 자극한다면 왁스로 덮어두십시오. 깨진 조각이 있다면 보관하십시오. 경우에 따라 재접착이 가능합니다.

상아질까지 깨진 경우(시린 경우): 더 빠르게 내원하십시오. 상아질이 노출되면 세균 침투와 신경 자극이 시작됩니다.

신경이 노출된 경우(빨간 점 보이는 경우): 응급입니다. 최대한 빨리 치과에 오십시오. 생활치수치료 또는 신경치료가 필요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신경 손상이 진행됩니다.

깨진 조각이 있다면 항상 보관해 오십시오. 조각 재접착이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치아 외상 후 치과에서 어떤 치료를 하나요

완전 탈구(재식립): 치아를 제자리에 넣고 옆 치아에 임시 고정(스플린트)을 합니다. 약 2~4주 후 고정을 제거합니다. 신경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후 정기적인 엑스레이로 치아 상태를 추적합니다.

치관 파절(신경 노출): 생활치수치료 또는 신경치료크라운이나 레진으로 수복합니다.

아탈구·탈구(흔들리는 치아): 스플린트로 고정 후 회복을 기다립니다. 신경 상태를 추적합니다.

치아가 재식립 불가능한 경우: 회복 후 임플란트나 브리지를 계획합니다.

치아 외상이 생긴 게 내 잘못인가요

아닙니다. 치아 외상은 대부분 예측할 수 없는 사고에서 발생합니다. 넘어짐, 충돌, 운동 중 사고가 주된 원인입니다. 미리 알 수 없었던 사고에 대해 자책하지 마십시오. 중요한 것은 사고 이후 첫 30분을 어떻게 대응하느냐입니다.

스포츠를 하시는 분들은 마우스가드(스포츠 구강 보호장치)를 착용하는 것이 치아 외상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특히 축구, 농구, 격투기, 자전거 등 충돌 위험이 있는 운동을 하시는 분들께 권합니다.

유치(젖니)가 빠진 경우 — 영구치와 다릅니다

아이의 유치가 외상으로 빠진 경우에는 재식립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유치를 억지로 재식립하면 아래에서 자라고 있는 영구치 싹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단, 치관이 깨진 경우나 탈구된 경우는 영구치와 동일하게 치과에서 확인이 필요합니다.

유치가 빠진 자리는 공간 유지 장치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담당 치과의사와 상담하십시오.

진료실에서 만난 환자분 이야기

중학생 아이의 아버지가 오셨습니다. 농구를 하다가 상대방의 팔꿈치에 맞아 앞니가 빠진 상태였습니다. 사고 후 20분이 지났고, 치아를 우유에 담아 오셨습니다. "인터넷에서 우유에 담으라고 해서요." 정확했습니다. 재식립을 했고 스플린트로 고정했습니다. 신경치료 후 현재까지 잘 유지되고 있습니다. 올바른 응급 처치가 치아를 살렸습니다.

반대 케이스입니다. 성인 여성분이 교통사고로 앞니가 빠졌는데, 병원 응급실을 먼저 갔다가 2시간 후에 치과에 오셨습니다. 치아를 마른 수건에 싸서 보관해 오셨습니다. 재식립을 시도했지만 치주인대 세포가 이미 손상된 상태였습니다. 재식립 자체는 했지만 치아가 뼈에 유착되었고 결국 수년 후 제거해야 했습니다. 첫 2시간의 보관 방법이 결과를 결정했습니다.

환자분이 꼭 기억하실 4가지

치아가 완전히 빠졌다면 30분 이내가 골든타임입니다. 치아를 찾아서 우유나 생리식염수에 보관하고 즉시 치과로 오십시오.

빠진 치아는 뿌리가 아닌 치관(흰 부분)을 잡으십시오. 수돗물로 세게 씻거나 문지르지 마십시오. 치주인대 세포를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가능하다면 즉시 원래 자리에 부드럽게 다시 넣으십시오. 제자리에 있는 것이 가장 좋은 보관 방법입니다.

유치가 빠진 경우에는 재식립하지 않습니다. 치과에 연락해서 확인하십시오.

더착한치과의원 황우석 원장입니다. 치아 외상은 예고 없이 옵니다. 이 글을 읽으신 분은 그 순간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아십니다. 그것만으로도 치아 하나를 살릴 수 있습니다.

최종 검토: 2026-07-18 · 감수 황우석 대표원장 (치의학박사 · 통합치의학과 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