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대표원장
치의학박사 ·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원장님, 마취 주사가 제일 무서워요. 임플란트보다 그게 더 걱정됩니다.”
수술 상담을 하다 보면 꽤 자주 듣는 말씀입니다. 치과 치료를 몇 년씩 미뤄오신 환자분은 통증 자체보다 ‘얼마나 아플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더 큽니다.
한줄 답: 임플란트 수술의 통증은 수술 크기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마취 과정과 절개 범위를 얼마나 줄이느냐가 실제 불편감에 큰 영향을 줍니다.
임플란트 마취는 많이 아픈가요?
마취약 자체보다 처음 바늘이 들어가고 약물이 조직 안으로 빠르게 퍼질 때 따끔하고 뻐근한 느낌이 생깁니다.
그래서 저는 마취를 한 번에 세게 넣지 않습니다. 표면을 먼저 둔하게 만들고, 가는 바늘로 천천히 주입한 뒤 충분히 기다립니다. 수술을 빨리 시작하는 것보다 마취가 제대로 듣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플란트 수술이 아플지 안 아플지를 가장 크게 결정하는 것은 임플란트 개수가 아니라, 마취와 수술 범위를 얼마나 세심하게 조절했느냐입니다.
다만 모든 수술을 무절개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뼈가 많이 부족하거나 큰 골이식이 필요한 경우에는 잇몸을 열어야 합니다. 이런 경우까지 무조건 작은 수술이라고 말씀드리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환자분께 솔직히 말씀드리는 기준은 하나입니다.
필요한 수술은 하되, 필요하지 않은 절개까지 하지 않는 것입니다.
최종 검토: 2026-09-25 · 감수 황우석 대표원장 (치의학박사 · 통합치의학과 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