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명지 더착한치과의원입니다. 국제신도시가 들어서면서 명지동 일대에 치과가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그만큼 어느 병원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의 질문도 많이 받습니다. 오늘은 저희가 진료를 대하는 기본 원칙 몇 가지를 솔직하게 말씀드려 보려 합니다.
가장 먼저, 마취 통증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진료 미루는 이유를 여쭤보면 치료 자체보다 마취 주사가 무서워서라는 답을 자주 듣습니다. 손으로 약물을 밀어 넣을 때 생기는 압력 변화가 통증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저희는 일정한 속도로 천천히 약물을 주입하는 컴퓨터 제어 마취 방식을 기본으로 사용합니다. 2024년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들을 종합한 체계적 문헌고찰에서도 이 방식이 기존 주사기보다 통증 점수를 유의미하게 낮춘다는 결과가 확인된 바 있습니다(Altuhafy et al., J Dent Anesth Pain Med, 2024, DOI: 10.17245/jdapm.2024.24.4.245). 물론 바늘이 처음 닿는 순간의 감각까지 완전히 없앨 수는 없지만, 그 이후 과정의 불편감은 최대한 줄여드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두 번째는 치료 범위에 대한 판단입니다. 같은 입안을 보고도 병원마다 치료 계획이 다르게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진료할 때 지금 당장 손대야 하는 부분과, 경과를 지켜보며 관리해도 되는 부분을 구분하는 데 가장 많은 시간을 씁니다. 치아는 한번 삭제하거나 신경을 제거하면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당장의 진료 범위를 넓히기보다 치아를 원래 모습대로 오래 쓰실 수 있는 방향을 우선으로 두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진료 환경입니다. 저희는 예약제로 운영합니다. 예약된 시간만큼은 다른 환자분을 신경 쓰지 않고 한 분께 충분히 설명드리고 치료까지 마칠 수 있도록 일정을 짜기 위해서입니다. 대기 시간을 줄이는 것도 목적이지만, 그보다는 상담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려는 이유가 더 큽니다.
네 번째는 임플란트를 진행할 때의 방식입니다. 24년간 약 1만 5천 케이스를 경험하며 손 감각을 쌓아왔지만, 신경관이나 상악동처럼 여유 공간이 거의 없는 부위에서는 감각만으로는 부족한 순간이 있습니다. CT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가이드와 AI 내비게이션을 활용하면, 프리핸드 방식보다 일관되게 좁은 오차 범위 안에서 식립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2024년 발표된 임상시험 67건을 종합한 메타분석에서도 컴퓨터 가이드 방식이 평균 1mm 안팎의 오차 범위를 보인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습니다(Khaohoen et al., BMC Oral Health, 2024, DOI: 10.1186/s12903-024-04033-y). 디지털 장비가 경험을 대체한다기보다, 경험에서 생길 수 있는 오차를 줄여주는 도구라고 보시면 정확합니다.
마지막으로, 저희는 1인 원장 체제로 상담부터 진단, 시술, 사후 관리까지 제가 직접 진행합니다. 처음 치료 계획을 세운 사람이 끝까지 책임지고 진행한다는 뜻입니다. 말수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질문해 주시면 최대한 신중하고 정확하게 답해드리려 노력합니다.
이 다섯 가지가 저희가 진료실에서 실제로 지키려 하는 원칙입니다. 부산 강서구 명지동, 국제신도시에서 치과를 고민 중이시라면 이런 기준으로 한번 병원을 살펴보시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
최종 검토: 2026-07-01 · 감수 황우석 대표원장 (치의학박사 · 통합치의학과 전문의)